연구단행본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 항목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도시외교 시리즈 9] 파리의 도시외교
등록일
2020-11-30
조회수
8

박선희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본 연구는 문화외교, 국제개발협력, 환경외교를 중심으로 파리시의 적극적인 도시외교 행보의 양상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프랑스는 오랫동안 국가가 배타적 정책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강력한 중앙집권체제 국가지만 지방분권화 경향 속에서 도시정부가 중요한 행위자로 등장했다. 2003년 헌법 제1조의 개정으로 프랑스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열면서 세계도시(Ville-Monde) 파리는 적극적인 국제교류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파리시는 해외도시와의 단순교류(자매도시, 우호협력협약)로부터 출발하여 국제문제에 대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새로운 외교 주체로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2008년 파리시장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게 명예 시민권을 수여하기로 한 결정은 중앙정부의 대중국 입장과 다른 행보를 보임으로써 도시외교 행위자가 중앙정부와 차별되는 독자적 입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사례는 파리시의 일회적 파격 행보로 보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이 국민국가의 지도력 공백을 채움으로 중앙정부 외교를 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입장에서 한층 더 나아가 지방정부 나름의 독자적 정체성 확장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Ⅰ 서론 Ⅱ 국제적 행위자 파리 Ⅲ 문화수도 파리의 ‘모든 이들을 위한’ 문화정책 Ⅳ 국제연대를 위한 파리시의 지원 Ⅴ 파리협정과 환경외교 Ⅵ 결론
파일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