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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Island of World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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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섬 제주_세계평화의 섬 지정 11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
등록일
2016-04-27
조회수
5

"제주형 평화산업 이미 발동 걸어..." 세계평화의 섬 지정 11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11주년이 된 2016년 1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평화의 섬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재업) 주관으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향후 10년을 향한 평화의 섬 구상과 제주의 미래가치를 논의했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강재업 의장의 개회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 원희룡 도지사의 평화메세지 발표가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남북관계, 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세계평화의 섬 새로운 10주년을 준비하는 미래비전 정책세미나에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남북관계, 그리고 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이 주제 발표에 나섰고, 고경민 제주대 교수, 고관용 제주한라대 교수, 홍경희 제주도의회 의원, 김병성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원지사는 세계평화의 섬 11주년 정책세미나에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 새로운 10년에 대한 선언’ 기조연설을 통해 “제주의 미래가치를 키우기 위해 세계평화의 섬 역할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며 “제주는 전쟁 없는 평화와 같은 전통적 개념을 넘어 개인과 공동체의 삶과 질을 높이는 평화경제의 내용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가 제주형 평화산업의 첫 발걸음”이라며 “2030년까지 제주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고,  “친환경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에너지 자립을 통해 얻게 되는 이익은 도민에게 환원하면서 에너지 자립 모델을 북한을 포함해 저개발국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에너지 평화로 가는 경로” 라며 “제주형 평화산업은 전 세계 2500여 개 도시로 확산돼 대한민국의 미래가치 생산은 물론, 세계의 에너지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영종 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평화의 섬 제주는 김대중 정부의 대북 햇볕정책 추진 이전인 1999년부터 감귤·당근 북한 보내기를 실천, 남북관계에 한 획을 그었다”며 “향후 남북 대화의 맥을 이을 상징적인 접촉장소로 제주가 선택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북관계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며 “남북관계 기류나 정세 변화에 따라 대화와 교류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제주도정도 이에 대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